듀라크랭크를 구입하여 쓴지 만 2년만에 암 길이를 바꾸게 되었다.

170을 조립직후 타자마자 몸에 안맞는게 느껴졌지만 귀차니즘과 적응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억지로 쓰던 생활이 끝났다.

쌔삥, 쓰던거라 그런지 처음 듀라크랭크를 지를때의 감동이랄까 그런게 전혀없다ㅋㅋ

어 왔네 교체해야지 딱 요정도


기존에 쓰던것에서 암만 바꾸면 되니 분해후 조립전 항상 하던대로 시트지를 붙여주었다.

완전 조립전에 저번에 줏어온 큐링을 낑거보았다.

생각보다 안이뻤는데... 사진으로보니 또 그럭저럭 한 느낌

기존대로 조립끝.

프레임에 크랭크를 끼고 논드라이브암을 껴보니 암이 끝까지 안들어가고 1/3정도 남는다.

그래서 저번에 비비에 넣었던 스페이서를 빼고 조립하니 딱 맞는다.


이상하네?

그래서 제품차이를 찾아봤다.


이게 이번에 구입한 제품, 16년5월 생산품

요건 기존에 쓰던 제품, 12년9월 생산품


시기적으로 듀라가 막 나왔을때 초창기제품인데 듀라레버 9001이 나오고, 스프라켓이 잠수함패치 되듯이 크랭크암도 잠수함패치가 이루어졌다.

엑슬과 암이 연결되는 부분을 잘 보면 모양이 다르다.

근데 저부분으로 인하여 2mm가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비비에 닿는곳 기준으로 버니어로 측정해보니, 수치가 변한부분은 없다.

논드라이브 암 두께도 그대로라서 암 두께가 바뀐것도 아니다.


암 다시 분해후 조립하기 귀찮아서 정확히 확인을 안했지만

남은 결론은 엑슬에 논드라이브암을 끼우는 부분의 홈이 더 깊어지고, 암이탈 방지를 위한 홀위치가 살짝 변경되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크랭크암 픽싱볼트가 한참 예전부터 긴제품이 나온다는게 떠올라서 시마노 딜러 메뉴얼을 보니 위와 같이 타입이 2가지로 나온다.

예전제품인 A타입은 나사산이 짧아서 호환성이 B타입보다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부칸의 bb386같은 시마노의 86과 트렉의 bb90같은것만 고려하여 타입A으로 만들었는데

나중에 bb30같은 프레임과의 호환성이 떨어지는걸 깨닫고 개선하기 위해 변경되었다고 추정된다.



여튼 분명히 시마노크랭크 끼울려고 사놨던 비비의 가공 문제가 아니였다. (30계열은 안그래도 프레임따라서 폭이 왔다리 갔다리라...)





부가적으로 구조변경으로 체인라인이 1mm언저리 프레임에 가까워진것 같은데 앞드 변속에 도움이 된다.


언제부터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듀라가 반쯤 유료테스트라서 울테나올때 같이 수정하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자덕질하면서 울테크랭크를 쓴적이없어서 모르겠다.





정말 오랜만에 172.5로 바꾸고 라이딩을 해보니, 확실히 다리가 편하고, 업힐도 편해졌다.

그동안 무릎이 펴지다만느낌으로 도는 느낌이 사라지고, 무릎도 튀어나가지 않고 딱 적당하게 느껴진다.

평지케이던스가 살짝 떨어졌는데 적응기간 거치면 다시 돌아올 것 같다.


170이랑 175 둘 다 꽤 써본결과 172.5가 가장 잘 맞으니 앞으로 172.5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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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단가샤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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