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찌든기름때에 광이 안나던 듀라찡을 위해 광좀 내고싶었다.

자당에서 촛농을 녹여서 쓰는거 보고 이거다 싶었는데 중탕하고 하는 짓이 너무 귀찮아서

그냥 기존대로 뿌리면 되는 완제품을 찾아보니 같은 성분을 이용해 만든게 있었다.


구동계에 찌들은 검은때들을 없애기위해 초음파세척기와 에나멜 신나도 공수했다.

그외 유리통과 어뤤지세정제, 새 체인

그전에 습식그만쓰고 이젠 건식을 써보자란 마음으로 지른녀석인데 쓸일이 없게 되었다.

60ml로 알고 구입했는데 120ml라서 박스열고 깜놀

오늘 작업의 주인공 유니버셜 체인 윤활유

만져보면 성분때문에 그런가 케이싱 내부에서 뭔가 바스라지는게 느껴진다.

좌판을 열듯이 펼쳐놨으니 유리통에 새체인을 넣고 에나멜 신나 들이붇고 기름기를 제거시킨다. 

초음파의 힘으로 잘 씻겨서 때갈이 곱다.

기본 도포된 오일이 녹아서 탁해졌다.

씻긴 체인은 일광욕좀 시켜주고

답안나오는 기존체인을 분해, 많이타야 천키로쯤 탄거 같아서 재사용하려고 씻었다가 마디 짜르면서 테스트하느라 어차피 짧은거 대충 짱박아버렸다.

방수되는거 알고 있지만 혹시나 싶어 쪼금 걱정하면서 크랭크세척


깨져서 떨어져 나간 클리어 때문에 씻어도 좀 지져분해보인다.

제대로 찌든때를 머금은 스프라켓을 유리통이 작아서 오렌지세정제를 뿌리고 사정없이 씻겼다.

봉투에 담아서 초음파도 같이

많이 깨끗해졌다. 묶음으로 되어 있는녀석들은 다시 한번 씻어서 완벽하게 제거

아직 미사용한 신품이랑 비교해보니 기스가 많은 신품같이 변했다.

로라 스프라켓도

오렌지의 한계로 적당히 샤방샤방

K-Edge Cross Double XL Bicycle Braze-On Chain Catcher

신사임당을 두번가까이 영접해야 만나볼 수 있다.

체인빠짐으로 묘한 스트레스가 있어서 다시 체인캐쳐를 달기로 해서 구입했다.


월래는 캐년에서 나오는 물통케이지에 끼우는 체인캐쳐를 사려했는데 단종테크라 구할 수 없어

찾다찾다 요놈으로 구입했다. 요놈도 지금은 단종상태인듯?

견고하게 생긴것만큼 무겁네

근데 간섭으로 안껴짐ㅋ

토픽공구가 문제라기보다 엘리트케이지가 쓸대없이 하단이 두꺼워서 그런거라 일단 케이지 제거후 장착


체인오일 뿌리고 마무리, 이후에 잘 꾸겨서 공구랑 케이지를 다시 달았다.


체인오일을 도포한건 안찍었는데 처음엔 상아색의 우유같은데 한시간쯤 지나면 색상이 사라진다.

건조 권장시간이 24시간이라서 지켜주고, 타보고 너무 적게 뿌린거 같아 좀 더 뿌렸는데 적당히 뿌려야하나보다.


아직 이렇다할 결론을 낼만큼 타보진 않았으나 습식보다 부드러우며, 흙먼지로 인한 오염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구동계 마찰부위에 살짝 거뭇해진것 빼고는 깨끗하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자전거타면서 이렇게 자전거가 조용한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휠 공명음을 빼면 정말 정숙하다.


좀 더 타보고 다시 도포할때는 한번만 뿌려서 테스트해봐야겠다만

일단 바꾸길 잘한 것 같다.


그리고 후드와 드롭바사이의 꺼진형태를 없애기위해 애증의 에르고타입을 포기하고 다시 드롭바를 바꾸기로 했다.

교체한 드롭바값이면 카봉 최상급하나 살 것 같다.

로라질 하면서 많이 고생한 레버 클램프

듀우라는 너무 비싸서 신소라로 구입, 구입전 알아보니 울테까진 소라랑 같은거 같고, 듀라는 클램프가 티타늄이고 볼트머리가 더 얇아 경량화가 되었다.

그래봤자 오그람이나 되려나

짚 서비스 코스 SL-80 그냥은 너무 몬생겨서 SL로 구입

그동안 쓴 3T랑 fsa는 드롭기준인데 짚은 탑기준 44라서 드롭이 45~46사이가 된다.


무게는 44/46이라 생각하면 상당히 준수하다.


바테잎 감는 작업 빼고 여기까지 6시간이상 걸린 것 같다.

역시 정비는 겁나 귀찮고 시간 걸린다.


WRITTEN BY
ddaiy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