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트랜소닉 6810 브레이크 교체

시마노 울테그라 6810 다이렉트 브레이크 F RS

기존에 달려있는 105에서 교체하는건 성능때문에 산건아니고 내 목숨과 휠을 보호하기 위해서 샀다.

그리고 r8010을 안산 이유는 처음엔 r8010을 사려고 했는데 선구자가 확인한 결과 리어에 간섭이 있어서 장착불가

그렇다고 9010이 아닌이유는 다이렉트 특성상 거의 드레스업이라 감성비가 큰것도 있고 무엇보다 중고가 없다. 

여튼 프렘컨셉과는 더 잘어울리는 블랙블랙한 105

이것이 시마노의 급나누기이자 문제가 되는 105 패드홀더

이건 울테 패드 홀더

사진상으로 차이가 눈에 바로 안들어올것이다.

패드 아래 보면 패드가 많이 닳았을때 알려주기 위해 돌출된 부위가 있는데 

105는 이게 패드홀더와 일체형으로 금속재질이고, 울테와 듀라는 플라스틱 일자나사 같은게 박혀있다.

문제는 림이 카본인데 브레이크 표면 때문에 패드가 미친듯이 갈려나가는데 105를 쓸 경우 림에 패드 홀더의 금속이 그대로 닿아 긁는 형태가 된다.

그렇게되면 림에 기스가 나기시작하면서 얼마 못버티고 뽀긱해서 그대로 대형사고로 이어질것이다.

알루림이라 생각해도 림 다 상해서 중고똥값에서 멈추거나 심하면 림교체해야겠지

한마디로 패드를 더 쓸 수 있는데 림 터질까봐 패드를 더 못쓰고 라이딩할때마다 불안요소를 신경 쓸 수 밖에 없는게 문제였다.

참고로 브레이크를 통채로 바꾼이유는 홀더가격이랑 브레이크세트랑 가격차이가 거의 무조건 브레이크세트를 갈아치우는게 나은수준이다.

브레이크 제거하기전에도 잘 보이는데 제거하니까 분진이 어마어마하다.

깨끗하게 닦아주고 장착하면 끝

이것으로 브레이크 잡을때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다.